저는 여태껏 제대로 된 친구관계를 쭉 이어온 적도 없고 인연이 오래 간 적도 별로 없어요. 왜인지는 알 것 같아요. 부모님이 항상 무관심했고 대화도 없었고 방치하셔서 저는 항상 이상한 방식으로 사람을 좋아했고 남들과 표현방식이 달라 제대로 관계를 이어나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좀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좋았는데 제가 또 모진 말을 하고 자살기도한것도 애들이 알아버려서 사과를 하긴했고 딱히 변한 건 없는데 문제는 제가 변하지 않으면 또 다시 반복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전 항상 불안하고 온전치 못해서 충동적이고 소통이 어려워요. 제가 변하려면 절이라도 들어가서 수양을 해야하나요. 도움을 받고는 싶은데 뭘 어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자꾸 극단적 생각만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