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사귄지 8개월이 다되가요.
서로 배려하고 서로 너무 좋아하고 있어요
근데 사귀기 초반에 서로 자존심?? 때문인지
여자친구가 저한테 헌팅하는 술집가서 남자랑 합석하고 술도 마셔봤다 말하고 여핸가서 게스트하우스에서 거기서 사람들과 파티를 하고 (남자포함) 여행지도 같이 다녀봤다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씁슬하게 넘겼는데 정말 점점 좋아할수록 화가나고 ..... 그래서 얼마전에 이문제로 다퉜습니다
너가 나한테 뭔생각으로 저런얘길 한거인지 이해도 안가고
어떻게 첨보는 남자랑 술을 마시고 그럴수있냐고 너도 막말로 원나잇하고 그런거 아니냐고.... 정말 해서는 안될말 하면서 싸웠어요. 그러니까 자기는 헌팅하면서 터치한번 안했다며 뭐 여행가서 파티한거는 그냥 정보공유차 같이 다닌거다
오빠는 인생을 어떻게 살았길래 생각이 그런쪽이냐. 헌팅도 철없을때 한거고 주저리주저리 하면서 싸웠습니다.
그러다가 우리 정말 서로 사랑하는데 과거때문에 싸유는건 아니지 않냐 해서 다시 사귀게 됫는데....
하 ... 저도 알아요 머리로는 압니다. 뭐 나만나기 전이고 쏠로였었고 남자들이랑 헌팅 했을수도 있지 이러는데....
그런거 있잖아요 헌팅이라는거 자체가 제 가치관이랑 너무 안맞는거.... 헌팅하는 남자들 다 별로고 헌팅하는 여자도 다 이상한 여자라 생각하는... 다 원나잇.. 더러운거.....
지금 여자친구와 잘지내고 있습니다만... 자꾸 여자친구가 나만나기전에 낯선남자와 술먹은 여자... 모르는 사람이랑 여행다닌 여자 ... 이런 생각이 자꾸들면서 저 자신한테 너무 화가나요.... 정말 헌신적이고 저만 바라봐주는 여자인데.....
어떨때누꼴도 보기 싫고... 도대체 어떻게 해여하는 걸까요....
제가 너무 못났내요.. 방법있겠습니까.. 그냥 제가 못난것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