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수 (또는 고가 향수) 일수록 탑 미들 베이스 의 단계별 구성을 중요시 하구요. 앰버, 머스크, 바닐라, 우디 같은 향이 대표적인 베이스에 남는 향이에요.
아무리 꽃냄새든 달콤한 냄새든 상큼한 냄새든 단일 노트 구성으로 하는 향수는 거의 없고 특히 베이스 노트를 구성하는 향료는 고가 향료가 많아서 더욱 고가 향수 일수록 베이스 향료를 중요시 하죠. 베이스 노트 구성을 강하게 한 오리엔털/구어망드 계열이 대략 십년전까지 선풍적인 인기이기도 해서 최근 향수는 그 영향으로 베이스를 강하게 노린 풍이 좀 있기도 해요 (상대적으로 쉬프레, 시트러스 계열이 약해졌죠)
또 체향에 따라 유독 엠버/머스크/우디 계열이 더 남아나는 피부도 있어요. 이를테면 전 베이스가 오래 남는 체질이 아니어서 베이스가 아주아주 강한 계열 향수가 아니면 비릿해집니다. 시트러스/프레쉬/쉬프레 계열은 쥐약이고 플로럴도 아주 크고 풍성하고 농염한 열대나 강한 베이스 노트의 재스민 계열이 어울립니다. ㅇㅅㅇ 머스크라고 또 다 같은 머스크는 아니어서 바디샵 머스크는 전 비려서 쓸 수가 없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