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프로가 재미없습니다. 세상에서 대한민국 수구보수의 정치인이 제일 재미있습니다. 즐겁냐구요?
아니오, 어처구니가 없지요!
자유당의 홍준표 대표와 장제원 수석대변인, 김종석 국회의원은 북한에 목매는 정치인들인가요? 북한을 물고 늘어지지 않으면 정치가 안되나 봅니다.
이제는 하다하다 초등생의 그림을 트집잡아 문재인정부를 공격합니다.
우리은행이 13년째 달력그림으로 채택하고 있다는
'우리미술대회'의 제 22회 대상작품 초등생의 통일나무!
이 그림에서 인공기만 크게 눈에 띄인 자유당!
홍준표 왈, “인공기가 은행 달력에 등장하는 그런 세상이 됐다.”, "대한민국 안보불감증의 자화상을 보는 듯 하다." 라고 공격의 발언을 날립니다.
게다가 1월 1일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명의 논평에서 한 술 더떠
“이 그림에는 인공기가 태극기보다 위에 그려져 있고, 북한과 대한민국이 동등한 나라인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탁상 달력마저 이용해 정권에 아부하려는 우리은행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는 초등학생 그림 달력을 규탄하러 자유당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엄마부대 수장이 여기 계셨군요.
그러나 자유당의 이러한 발언들은 모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옵니다.
위 그림들은 모두 이명박근혜정부때 대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작품들입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에는 수도 없이 인공기가 그려져 있네요.
다음은 대선 때 홍준표 후보가 썼던 사전선거투표 홍보지입니다.
그들의 유치한 기준으로 보자면 홍준표는 인공기가 태극기보다 위에 그려져 있고, 인공기를 1개도 아니고 2개씩이나 그렸습니다. 그렇다면 자유당은 두 배, 세 배로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인가요?
자유한국당원들은 홍준표후보의 사전선거투표 홍보지속의 2개의 인공기에도 분노하여
규탄 기자회견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듯 대한민국 수구보수 정치인들이 초등생 그림이나 들이받는 수준인데,
2018년 1월 1일 북한의 김정은의 신년사는 우리 정치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네요.
“우리는 진정으로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남조선의 집권 여당은 물론 각계각층 단체 들과 개별적 인사들을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 내왕의 길을 열어 놓을 것입니다."
"남조선에서 머지 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러한 견지에서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한 핏줄을 나눈 겨레로서 동족의 경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 것은 응당한 일입니다."
핵무기를 완성하고,
다른 나라에는 핵위협하지 않겠다고 선포하더니,
이제는 한국의 평창올림픽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답니다.
이거야말로 고도의 외교전술 아닌가요?
북한이 지금까지 어떻게 행동해왔든,
그들은 자기 이득을 챙겨 미국에 맞서는 무기체계도 완성하고,
이제 평화의 손짓까지 합니다.
그런데 우리네 정치인들은 겨우 초등생 그림에나 시비를 걸고 정부를 공격하네요. 정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겠습니다.
저런 수준 낮은 정치인들에게 우리가 연봉을 2억씩이나 주고 있는 겁니까.
우리의 한 표 행사가 정말 중요함을 오늘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군요.
국회의원 한 명당 2억 연봉에 4년 재임이니 8억이란 수치가 나옵니다.
지방선거에서 정말 국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똑바로 뽑아야겠습니다. 초등생보다 못한 정치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회를 갈아엎고 싶습니다. 모두 잊지 마시고 지방선거, 국회의원총선거때 한 표 행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sunfull-movement/2211773527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