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평창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이유여하를 떠나 이번 평창 올림픽은 문재인정부에서 개최하는 첫번째 국제행사이자 평화의 장입니다.
이러한 평창을 성공으로 시키지 못한다면 그리고 성공하지 못한 채로 끝난다면 그로 인한 올림픽의 저주 프레임에 말린다면 지방선거는 힘들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시면 알겠지만 노무현이란 기린아가 기린아에서 용이 된 것(표현이 구닥다리지만 이해해주세요)은 그의 출중한 개인기와 DJ의 나름의 성공적 국정운영도 있지만 시대를 타고 났기 때문입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그 당시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4강신화는 온 국민을 축제와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그 흥분과 국민적 열망은 처음에는 정몽즙이 가져갔으나 민주당 대권가도를 개인기로 통과한 노무현은 특유의 승부수(기레기들아 승부수는 이럴 때 쓰는 거임...알간??)로 그 정몽즙이 가져간 국민적 지지를 끌어안았고 막판 몽즙이가 뒤통수를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대권에 성공하게 됩니다.
즉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나 공통점은 단 하나, 지지자를 하나로 모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현재는 구도도 좋고 압승이 예상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같은 압도적 우위에 만족할 게 아니라 상대가 기어오를 꺼리를 만들지 말고 완벽하게 박살을 내버려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앞에서도 썼지만 한달 뒤 평창 올림픽이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면(이건 순위도 관련있지만 순위보다는 선수들과 참가자 등등에게 보내는 국민적 호응이 순위와는 상관없이 요란하면서 경쾌하고 잡음없이 마무리되는 정도의 성공) 야당놈의 새끼들은 성공하지 못한 책임을 지자체장을 시작해서 문화체육관광부, 각종 체육회, 결국엔 문댚에게 까지 꼬투리를 잡으며 물어뜯을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격은 평창올림픽 폐막 4개월 후에 열리는 지방선거에도 분명 영향을 미칠게 분명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평창올림픽같은 국제대회를 개최하는데 반대합니다. 그리고 이 평창이 이명박근혜 때 이뤄진 것이라 더욱 싫고 개최하기 위해 자연을 파괴해서 더더욱 싫지만 문재인정부에서 개최하게 된 이상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홍보도 열심히 하고 각종 경기도 열심히 보고 응원메시지도 열심히 보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한다면 결국엔 평창...성공하지 않을까요?? 꼭 성공시켜서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그래프를 뚫어버리는 그날까지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