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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메이크업을 막으면 더 독인 것 같아요
게시물ID : beauty_128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디성애
추천 : 15
조회수 : 142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1/05 19:44:10


밑에 애기들 화장이야기가 나와서 급 그 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 떠올랐는데요ㅎㅎ
실제로 아직 20대중반인 제가봐도 길거리 중고딩들 보면 묘하게 풀메가 어색하게 느껴지는건 공감해서 추천은 눌렀어요!
근데 반대로 10대 입장에서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해보면
오히려 화장을 막는건 독일 것 같아요ㅎㅎ
학생들이 왜 어색하게 떡칠을 하나 생각해봤는데
한참 정서적 성장기에 예민할때인데 못생겼단 소리듣는건 정말정말 가혹해요...
게다가 운나쁘면 같이다니기 쪽팔리단 말을 하고다니는 애들도 있을텐데 그런 환경에선 오히려 좋게 자랄 수 없겠죠....
민낯이 예쁘다 해주는 한두번 보고 말 어른보다 자주보는건 또래니깐요!
저도 솔직히 4,50대 아주머니,아저씨분들께서 예쁘다 해주는 것 보단 또래가 예쁘다 해주는게 기분이 좋거든요ㄷ
게다가 여기서 더 큰 문제는 학교에서 화장하면 내돈주고산건데 뺏어요!
그래서 악효과로 기왕 걸릴꺼 풀메, 혹은 방과후 학교에서 탈출한다는 기분으로 오히려 화장을 더 떡칠하는 것 같아요
반면 아무도 안막는 성인들은 화장이 귀찮을때가 있어 자연스럽고 편함을 추구하듯이
아이들도 안뺏고 안막으면 오히려 다들 연해질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요
(어린아이가 엄마꺼 립스틱으로 놀때 엄마가 막으면 울고떼쓰지만 오히려 안뺏고 냅두면 금방 질려서 거들떠도 안보는 경우가 있죠.... 그건바로 제 어린시절ㅋㅋㅋㅋ)
그리고 올바른 메이크업을 가르쳐주는거죠
희고검고빨간거 말고 옅은 색조의 올바른방향과 클렌징까지요
실제로 저 중딩때 국어선생님께서는 화장품 안뺏고 오히려 선크림과 눈썹 립 정도는 피부 안망치고 충분히 예뻐질 수 있으니 그정도는 괜찮다 하셨어요ㅎ
이유는 눈썹은 콤플렉스문제고
선크림은 오히려 피부에 좋은거라 그러셨죠
립은 코랄이나 옅은핑크정도는 학생답게 예쁘고 미래에 피부에 문제 될 부분도 아니고요
10대에 장래희망이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피부관리사등 아이들의 미래도 있으니 강제로 막는것보단 오히려 메이크업을 풀어주되 학생과 소통해서 메이크업 방법을 조율하는게 낫지않을까 급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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