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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1987에 대한 박평식 평론가의 칼럼 중 가장 공감되는 부분
게시물ID : movie_72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enovis
추천 : 4
조회수 : 11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1/05 20:00:29
"...티켓 파워에 기댄 전략인가. 포스터에도 빠졌고 시나리오에도 잘 생긴 남학생으로만 표시할 정도로 철저하게 감춰진 배우가 나온다. 순정 만화나 청춘 멜로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두 사람의 풋풋한 관계는 반갑고도 당혹스럽다. 뚝배기에 담긴 콜라를 숟가락으로 떠먹는 기분이랄까. 하지만 항쟁을 이끈 아름다운 기폭제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다지 나쁜 선택은 아니다. "


개인적으로 정말로 재밌게 1987을 보고난 후에, 집에 오는 길에 박평식 평론가의 칼럼을 보게되었는데,
아니 글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뚝배기에 담긴 콜라를 숟가락으로 떠먹는 기분이라니, 돌이켜 생각해보니 정말 딱 그런 느낌...
이래서 평론가구나 싶네요.
출처 시네톡톡: [칼럼] 그 날이 오면, 그 날이 오면 - 영화 <1987> 영화평론가_박평식
http://www.kmrb.or.kr/news/movieColumnView.do?page=1&list_cnt=10&idx=378&path=&filename=&original=&gubun=&search=title&search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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