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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하고싶지만 그렇다해서 작가로만 먹고살수는 없기에...
게시물ID : readers_14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필
추천 : 3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6 03:16:20
저는 작가가 하고싶습니다.
심심하면 책읽고 시간내서 소재를 생각하며 소설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유산을 물려줄 부모님이 안계십니다.
그저 본인 노후대비조차 하실 수 없는 부모님이 계시지요.
사랑하는 부모님들이지만 유산은 물려주실수 없죠.
그렇다고 지금 집이 안정적으로 수입원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저는 작가를 한다고 무작정 고집을 부릴것도 되지 못합니다.

집을 나와서 독립을 하면 어떨까 싶지만 그것 역시 한국에서는 힘들 것을  알기에..ㅋㅋ

저는 두가지 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안정적이고 개인시간이 많은 9급공무원이 되서, 개인시간에 소설을 쓰자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수입, 6시 칼퇴근, 고되지않은 노동강도 등 최상의 조건입니다.
그러나 단 하나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생경험의 부재지요.
공무원이란 직업에 묶여 저는 공무원이 된 이후에는 어디 1년정도 장기여행도 가지 못할 것이고 다양한 경험 역시 하지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훌륭한 소설이 과연 저에게서 나올 것 이냐는 것이죠.

다른 하나는 신문기자나 잡지기자가 되는겁니다.
수입이 적고 고된 노동강도에 언제 잘릴지 모릅니다.
공무원과 정반대지요.
그렇지만 역시 공무원과 정반대로 인생경험을 많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곧 커리어가 되어 프리랜서 처럼도 생활할 수 있을것 같구 어디든 여행을 떠나 취재를 하는 특수한 경우도 생길 수 있겠지요.
기자를 하다가 작가가 된 경우는 많지요.
Me before you를 쓴 조조모예스나  빅 픽쳐 를 쓴 더글라스 케네디도 기자출신이죠.
저의 노력하에 어찌 보면 훌륭한 소설이 나올수도 있다는 겁니다.

정말 머리아픕니다.
여러분이 제입장이시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요.

PS.저는 결혼 생각이 없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애 낳고 키울생각은 더더욱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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