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자들은 중학교 때 거의 키가 큰다고 하던데.. 중 3때 이미 168cm..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 조금씩 크더니만 (물론 성장판이 열려있는 건 아니고, 자세를 바르게 해서 그런 것 같아요^^;) 현재 173cm 키큰 여자가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부럽다고들 하지만 남자친구랑 만날 때 마다 하이힐은 저만치. 슈즈나 운동화를 꺼내신게 됩니다 . 기본 굽이 6~7cm 이니 힐을 신게 되면 거의 180cm의 건장한 남자키가 되지요 ㅠㅠ 어떤 날은 옷에 맞춰 힐을 신게 되면 남자친구가 계속 키 신경쓰는 게 느껴지고. 구두 속의 깔창 하나가 이제는 2개가 된 걸 알고 있습니다. 남친님 ㅋㅋ
얼마전부터는 왜 자꾸 까치발을 드시는 겁니까~~ 전 신경 안쓰고 싶은데 말은 안하지만 고민이 있으신게지요. 저도 가끔은 제 키가 160대였으면 하는 생각에 잠에 듭니다만..불가능한 일이구ㅠ 아이고 키 큰게 서러워지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