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많은 수원팬들을 오후 4시에 컴퓨터앞에앉아 마우스 광클하게했던 1995벌 한정 수원블루윙즈 20주년기념 레트로 유니폼..
어제 따끈따끈하게 받아보았네요
올해 초 20주년 유니폼이 나오긴했지만 이 레트로 유니폼만큼 폭팔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했었는데요
바로 수원의 상징인 용비늘이 없었기때문에 아쉬움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죠
이런 아쉬움을 비웃기라도하듯 우리의 아디다스(ㄴㄴ) 갓디다스께서 수원의 상징인 용비늘이 들어간 유니폼을 복원해주시면서
3분만에 1차 판매분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수원의 레전드 22번 고종수가 입고있는 이 유니폼이 바로 20주년 레트로유니폼의 롤모델인 용비늘 유니폼..
유니폼에 홀로그램으로 블루윙즈와 삼성로고까지 20년전과 똑같이 디테일하게 살려냈습니다.
그당시 수원의 유니폼 스폰서는 라피도였기에 아디다스입장에선 타사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라 만든다는게 수용하기 어려웠을텐데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갓디다스님...ㅠㅠ
수원블루윙즈의 10주년 유니폼과 20주년 유니폼을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꼬꼬마 중학생이 2004년부터 수원이란 팀을 따라다니며 응원을 시작한지 어느덧 1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비록 창단의 순간은 함께하지못했지만 수원이란 팀의 20년 역사 중 11년을 함께했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유니폼에 클럽의 아디덴티티와 가치를 담으며 K리그의 스토리에 하나의 큰 획을 그은 수원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살아생전에 100주년 유니폼을 볼수는 없겠지만...ㅎㅎ
이렇게 역사가 쌓이고 쌓인다면 우리도 유럽 명문클럽들 남부럽지 않은 멋진 이야기를 가질수있을거라 생각해봅니다!
비록 어제 FA컵 32강에서 광탈....하긴했지만(주륵)
16일 홈경기부터 5월 잔여 홈경기에 수원선수들은 이 20주년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오셔서 20년전 유니폼과 동일한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하는 수원선수들을 보러 오시는건어떠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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