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사실 조금 남아있긴 한데.. 어차피 힘든건 다 끝났고.. 맞으면서 앵커러시 몇회 이동.. 이라던가, 투아림 부스트 상태일때 몹 제거 정도만 남았어서..

이래저래 비싼돈 안주고 대부분은 자급자족 했네요.

스피닝 슬래시 도르카결정은, 다행히 통행증 구해서 돌았던 심코던전에서 한판만에 나와서 패스. 

레이징 쓰러스트 의복상자는, 벨테인 미션 전부 돌아서 수급. 아이르리스가 제일 안나왔는데.. 이번에 나왔어요. 내일 주면 끝나는군, 생각해보니..

투아림 페이지도 직접 벨테인 미션 돌아서 수급. 생각보다는 빨리빨리 나와서 크게 고통받지는 않은것 같아요. 3페이지가 잘나왔던게 신의 한수였던듯... 

나쁜건 아닌데.. 조금 애매~한 느낌이 들지만요.. ㅠ

2. 체인블레이드를 쓰면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일단 첫째도 도르카, 둘째도 도르카, 마지막도 도르카네요... 

수련할때는 도르카2 소모가 그렇게 크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돌아온 밀레시안 기간제 무기에, 도르카 획득 세공이 달려있기도 하고..) 

막상 실전사용하려니까 도르카2 소모는 엄청나게 큰 소모.... ㅠ

데미지계수가 어마어마하고, 체인스위핑의 어마무시한 범위, 스피닝 슬래시의 몹몰이, 체인버스트로 인한 추가 버프 등등.. 정말로 초보자를 위해서 계획되었다고 볼 수 있을정도로 스킬도 많고, 어지간한 상황은 전부 대응되는게 장점이긴 하더라구요.

문제는 각 스킬마다 선후딜이 너무 길다는거하고.. (특히 체인스위핑/스피닝슬래시) 그래서 스킬창 모자라단 거하고.. ㅠ

보조로 쓰자니  도르카 수급이 안되고, 체인만 쓰자니 또 생각보다 전투흐름이 느리다는게 제일 큰 문제..

사실 체인가지고 커버되는 공간은, 듀얼건으로 슈러뿜붐해도 정리되는 공간이라 ;;;;

다만 듀얼건의 약점인 원거리방어계열 상대할때는 확실히 체인이 보조역할을 잘 해주는 느낌입니다.

원거리 근접판정이란게 생각이상으로 좋은 효과라...

3. 이러니저러니해도, 에린의 만병지왕은 총이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물론 현재 최종테크는 쌍켈로나지만..이건 파힛의존도가 높아서...)

예전부터 스탯뻥이 제일 심했던 지력과, 은근슬쩍 2차무기들에게 몰아줘서 스탯이 많이 오른 체력의 듀얼스탯.

핫초코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체지페푸.

플레이오네 엔진한계때문에 렉이 심하지만, 일단 렉을 제외하고 보면 빠르게 탕탕하면서 적을 제거할 수 있는 무기인데다가..

슈팅러시는 별다른 선후딜없이 바로 사용가능한 만능스킬이고..

프렌지는 예나 지금이나 말뚝딜 상태에서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고..

제일 쓸모없는 스킬인 클로져를 제외하면, 나머지 스킬은 하나같이 사용하기 적절한것 같아요.

카운터 전용모션도 있고, 윈드밀 사용도 자유롭고..

4. 2차무기로 나왔던 인형술/닌자/체인은 하나같이 뭔가가 빠져있는 느낌이긴 해요.

수리검은 스킬자체가 유틸성에 치중되어있고.. 평타가 듀얼건보다 훨씬 좋은데다가 100% 명중인데..

공격형 스킬은 수리검돌진/수리검폭풍밖에 없기도 하고. 다른것보다 수폭이 유닛지정스킬이란게 제일 큰 단점같아요.

인형술이야 올가미가 원체 사기인데, 요즘같은 다중인식 한대맞으면 아픈 구조속에서는..

인형소환 - 조종술 시전 - 올가미 - 질주 - 인형해제 라는 연속사용이 렉으로 인해 끊기는게 있어서 ;;

올가미 범위세공이라도 다시 구해볼까 싶기도하고.. ;;

체인은 위에도 말했지만 도르카 수급문제와 선후딜 문제때문에..

한큐에 적들을 제거할 수 있다면 완벽한데, 도르카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니 결국 평타질로 시간을 뺏기는 구조..

체인은 보조무기 사용안하고, 단독사용에 집중하는게 훨씬 강력할것 같은 스킬군입니다..

5. 결국 현 시점에서 제일 사용하기 좋은 조합은, 듀얼건-세공버프 악기가 제일 낫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

그리고 체인과 쌍검파힛을 번갈아 사용해야겠어요.

... 장비슬롯이 모자라는데, 정말로 추가장비슬롯 이용권이라도 사다가 써봐야하려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