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고양이를 글로만 배우고 영접하던 때가 있었죠. 다들 고양이있고 나만 없어 ㅜㅜ 라는 말이 뼈에 사무치던 그 시절.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드디어 저도 집사가 되었습니다. 감동 ㅠㅠ 준비를 했음에도 막상 발생하는 해프닝에 허둥대는 초보집사입니다. 글로 배운것과는 또 다르더군요 ㅎㅎ
우연치않게 지인이 운영하는 샾에서 별이를 분양받고 두 달 정도 지난 후 왠지모르게 한 마리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인간의 욕심이란.. 참..
그래서! 이번에는 달이를 3시간 거리를 운전해서 분양받아왔습니다.
둘이 나이차가 어느 정도 나서 합사가 잘 될지 걱정했지만 하루만에 친구가 되더군요 ㅋㅋ 아직 어려서 그런지 별이 품에 파고들어 젖을 물고 있는 달이를 보노라면 흐뭇해지며 행복해집니다.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ㅎㅎ 사진으로 대신할게요. 모바일이라..사진이 많이 안올라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