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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좋은 울라프였습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73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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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옹알옹알
추천 :
13
조회수 :
168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8/01/09 12: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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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글
시린 바람과 함께 눈이 오던 1월 9일 너는 우리 공장 앞에 느닷없이 나타났지
함께 좋은 추억 만들었는데 약한 나뭇가지 대신 튼튼한 스패너로 업그레이드 한 널 봤을 때 너무 기뻐서 어찌할 줄 몰랐지
하지만 세상에 영원은 없듯이 따뜻한 날씨의 변덕을 버티지 못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너는 머리를 처박고
쓰러졌지 ㅜㅜ 함께해서 즐거웠고
내년을 기약하며 다시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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