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dom: Classic
카테고리 : 디펜스, 전략
평가 : 4/10
플레이시간 : 8시간(한 맵 클리어하는데 1시간~2시간 정도)
요약평 : Kingdom: New land 데모
1. 플레이방식
중세 시대의 왕(여왕)이 되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낮에는 경영, 밤에는 디펜스를 하며 적들이 나오는 차원문을 깨는 것이 목표인 게임입니다.
유닛은 기사, 궁수, 농부, 건설자 4개 밖에 없으며 유닛 업그레이드도 없습니다.
대신 건물 업그레이드는 존재하며, 게임 진행에 도움을 주는 동상들이 존재합니다.
2. 난이도
생각보다 쉽지는 않은 편으로, 막 시작한 초보자 기준으로 중정도로 생각합니다.
3. 편의성
정말 기초적인 조작법만 알려주고 튜토리얼도 없으며, 정보 또한 게임 내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몬스터들이 많이 나오는 타이밍에는 BGM이나 배경이 좀 바뀌어서 알려줍니다.
디펜스게임 치고는 플레이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게임 저장이 됩니다.
4. 기타
픽셀그래픽입니다만 큼직큼직들 해서 그런지 눈이 피로하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BGM은 좀 심심한 편입니다.
5. 평가
기존의 타워디펜스 게임들과는 다르게 디펜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닛들은 단순하지만, 대신 그를 위한 경영 전략에 집중하게 됩니다.
문제는 게임 내 정보가 전무하다보니 하나씩 다 건드려봐야하고, 건드려봐도 이게 뭐지 하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애들 AI가 정말 지옥같습니다.
낮에는 물론이거니와 밤에 바로 앞에 적이 와도 뛰질 않아요.
심지어 밤에 몬스터가 몰려오는데 성벽 밖으로 자꾸 나갑니다.
또한 적들이 맵의 좌우에서 밀려오는데 좌우를 한번에 볼 수 없을 뿐더러 직접 뛰어다녀야하기 때문에 다른쪽 상황을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왼쪽에 하루이틀 작업 후 오른쪽으로 건너가다가 오른쪽이 밀려버려서 몹들과 갑자기 조우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 말고도 여러 문제점들이 있어서 기존의 디펜스게임과는 색다른 재미가 확실히 있지만 딱 한번 엔딩 보는 정도, 그 이상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게임 또한 다회차를 위한 목표라든지 구성이라든지 시스템을 만들어놓지 않았습니다.
Kingdom: New Land
플레이시간 : 25시간(한 맵 클리어하는데 30분~3시간 정도)
요약평 : 디펜스 < 전략
1. 플레이방식
Kingdom: Classic의 후속작으로 목표가 차원석 파괴에서 배를 고쳐 섬을 탈출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맵도 난이도 여러개로 구성해놓았으며, 게임진행을 도와주는 NPC와 동상들이 추가되었습니다.
2. 난이도
난이도가 점차 상승하기 때문에 하부터 중정도까지 됩니다.
마지막 맵도 못 깰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3. 편의성
컨셉으로 미는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합니다.
4. 평가
게임 다운 게임이 되었습니다.
부실한 유닛은 아쉽습니다만, 전작에서도 디펜스보다는 경영 전략에 더 신경을 써서 그런지 이번작에서 추가된 요소들도 이쪽에 영향을 미칩니다.
난이도 완급조절도 괜찮고, 맵마다 해금요소들도 넣고, 맵을 클리어했을 경우 다음 맵으로 어느정도 돈과 유닛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등
다회차 클리어를 유도합니다.
하지만 편의성이나 AI쪽은 딱히 건드리질 않은 것은 많이 아쉽습니다.
Classic이 공짜가 아니라면 굳이 Classic까지 살 필요 없이 New land만 사면 될 것 같습니다.
타워디펜스게임만 해보고 이런 식의 게임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AI 때문에 화가 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하는 동안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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