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회장이 이에 "삼국지를 읽어보시고 중국철학사를 읽고 조자룡이 첫사랑이였다고 하였는데 정말인가"라고 묻자, 박 대통령은 "맞다. 조자룡의 의리와 우리 한국에는 '조자룡이 헌창 쓰듯 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의 능력이 매력적인 모습으로 비춰졌다"며 "조자룡이 유비의 아들을 품에 안고 난관을 뚫고 구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번 중국방문 첫 만찬행사때 조자룡이 등장해서 헌창을 쓰며 적들을 물리치는 경극을 보여주었는데, 그만큼 세심하게 많은 배려를 해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