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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험짤경고!!) 메이저급 요괴 빨간 마스크 (상세)
게시물ID :
panic_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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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BoB
★
추천 :
1
조회수 :
43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4/19 07:51:50
어린 아이에게 빨간 마스크를 쓴 여자가 다가와 "내가 이쁘니?"라고 묻는다. 그 때, 예쁘다고 대답하면, 여자는 마스크를 벗는데 여자의 입은 입이 귀밑까지 찢어져 있다. 그리고 "나랑 똑같이 해줄께."라고 하면서 아이의 입을 귀밑까지 찢어버리는 것이다. 기본적인 것은 이렇지만 도시전설답게 바리에이션이 있어서 "못생겼다."고 하면 화를 내면서 찢어버린다고도 한다. 보통 그 이유로 널리 쓰이는 것이 너도 똑같이 찢어져봐라. 또한 달리기가 육상 선수급이라 아무리 멀리 도망쳐도 쫓아온다고 한다. 뒤에 붙은 이야기로는 도망가는 육상부 출신의 아이를 끝내는 놓쳐버려서 자살했다고도 한다. 70년대 말 일본의 기후 현에서 시작되어 일본 열도를 공포에 떨게 했으며, 1993년 경 대한민국에도 본격 상륙하여 널리 퍼졌다[1]. 이 괴담을 듣고 무서워한 어린 아이들이 공포에 떨어서 밖에 나가는 것을 거부하는 등 괴담의 사회적 폐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연표 1978년 여름 - 기후현 미노카모시 입 찢어진 여자 첫 출몰 1979년 1월 26일 ? ‘기후 일일신문’에 입 찢어진 여자의 대한 첫 기사 1979년 3월 23일 - 유명 주간 잡지 ‘주간 아사히’에 특집 기사 1979년 봄~여름 - 폭발적이라 할 속도로 전국에 소문이 퍼짐 1979년 10월초 ? 근교 학교에서 선생님 관찰 하에 단체 하교 시작 1980년 3월 - 후쿠시마현 고오리야마시, 입 찢어진 여자가 나타났다 신고. 경찰차 출동 1980년 4월 - 홋카이도 쿠시로시에서 초등학생의 집단 히스테리 증후군발생 1980년 6월 - 가나가와현 히라즈카시에서 목격자 제보. 경찰차 출동 1980년 9월 - 도쿄 초등학교, “입 찢어진 여자가 나타났으니 곧바로 집으로 돌아갑니다” 가정통신문 배포 1980년 10월 - 이바라기현,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한 여자를 보면 도망치세요” 통지 2000년 -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다시 소문이 발생 3.1 "입 찢어진 여자"와 "빨간 마스크"의 차이 ¶ 이 도시전설은 일본의 입 찢어진 여자(口裂け女)와 매우 유사하며 유행 주기도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동일한 괴담으로 여겨진다. 입 찢어진 여자는 상당히 오래된 괴담이라고 한다. 나고야살인사건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였고 괴담을 다룬 공포만화에 빠지지 않는 단골요소이기도 하다. 일본의 "입 찢어진 여자" 괴담과 "빨간 마스크" 괴담의 한 가지 차이점은, 일본에서는 빨간 마스크가 아니라 그냥 보통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이다. 왜 국내에서는 "빨간 마스크"가 된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 괴담 논리로 생각해보면 눈에 잘 띄는 빨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평범한 여자가 마스크를 벗으면 입 찢어진 여자였다"는 반전요소를 짐작하게 해버리므로 논리적으로는 조금 불가사의한 어레인지다. 입 찢어진 여자라는 이름이 주는 원색적인 폭력의 이미지를 완화시키려 했거나, 입이 찢어진 여자가 하얀 마스크를 했다면, 상처로부터 흘러나온 피가 마스크를 적시고 마스크 역시 빨갛게 물들었다고 생각하게 될것이다. 따라서 일본어로부터 번역되거나 전해지는 과정에서 빨간 마스크라는 설정이 이루어졌을지도 모른다. 빨간 마스크를 통해서 피를 연상시키려는 잠재적인 의도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한국 괴담과 일본 괴담의 차이는 "의외성"이라는 점에 있을 수 있다. 즉 일본 괴담은 평범함 속에서 나타나는 의외성이 공포의 요소가 되는 반면, 한국의 경우 처음부터 부자연스런 요소를 곳곳에 드러낸다. 이러한 차이에서 "빨간마스크"는 피와 연결되면서, 입부분에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걸 나타내는 한국적 각색이라고 볼수도 있을것이다. *다양한 목격담* •일본에서는 마스크의 색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유독 '빨간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입은 거의 귀까지 찢어져 있다. 원인으로는 교통사고설, 의료사고설, 자해설 등이 있다. •당연하지만 초인적인 힘을 지닌 정신이상자로 묘사된다. 실연 등의 소소한 신변 문제부터 교통사고나 육상운동 중 사고(주원인은 발이 너무 빨라서...)와 그에 따른 외모적 변화 내지 정신적 충격, 순수한 미용성형의 실패 등등 다양한 원인을 추측하지만 실제로는 알 수 없다. 성형수술설이 가장 저항 없이 받아들여진다. 정신이상의 원인이 달라짐에 따라 그것에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어 본인에게 약점으로 작용한다. •입이 크기 때문에 구강에 치아가 130개나 들어차 있어 사람의 머리통을 한 입에 씹어 먹는다는 설정도 있다. •입이 찢어진 것을 제외하면 미인이라는 설이 있는가 하면, 지독한 추녀라는 설도 있어 알 수가 없다. (마스크를 벗는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눈 정도는 예뻐야 하지 않을까) •눈매가 여우와 같고, 목소리는 고양이와 같다는 설도 있다.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한다는 설도 있지만, 그런 차림으로는 마스크 부분이 부각되지 않으므로 소수설. •머리는 주로 장발이지만 드물게 단발로 묘사되기도 한다. •키가 크다는 견해가 지배적인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서술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으며 2미터에서 4미터까지 다양하다. •마른 몸매라는 설이 지배적. •주로 코트를 입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붉은색, 베이지색, 흰색 등 다양하다. (드레스나 기모노 차림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소수설) 괴담이 유행하는 여름이라는 계절과 연관되면 굉장히 위화감이 생기는 복장이 된다.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는 럭셔리한 설정도 있다. •'3자매설'에서는 주로 막내로 묘사된다. •달리기가 빠르다는 점은 거의 일치하지만, 100미터를 10초에 끊는다는 평범한 설정과, 6초, 3초, 1초(!) 등 다양한 설정이 존재한다. •흉기로는 식칼, 메스, 가위, 낫, 도끼 등 총포도검법에 걸리지 않고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종류를 사용. •주로 대답에 따라 살해 방법이 달라지지만, 국내에서는 희한하게 혈액형에 따라 살해 방법이 달라진다는 설도 있다. •생존하려면, 싫어한다고 알려진 포마드를 2초안에 똑똑히 3번 외치거나 던져 퇴치하거나, 좋아하는 계피엿(사탕)으로 유인한 뒤 도망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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