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버지와 가족들과 함께 둘째네가 운영하는 식당 갔을때 재수씨 하는 말...
"문재인이가 최저임금을 쳐 올려서 장사가 어려워졌어요..."
순간 욱 했지만, 괜히 좋은 날 분위기 망칠까 싶어서 입을 다물었지요.
집사람도 눈치를 주고....
그래도 마음 속으로라도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이렇게 되뇌었지요...
'재수씨, 내 어린 딸, 우리 조카들 미래가 달린 일이에요... 사람답게 일하는 세상이 되는 첫 출발이에요...'
근데 알아보니 재수씨 말과는 달리 가게는 최저임금 인상과 크게 관계없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워낙 장사가 잘 되다보니 최저임금을 훨씬 뛰어넘는 월급을 주고 있었고, 직원들 복지도 식당치고는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제 판단에는 매우 훌륭하게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얘기만 듣고 그렇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재수씨한테 강의를 좀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반드시 필요하죠...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정부의 대책도 이미 준비되어 있고....
그 즈음에 SBS 경제프로그램에 장하성 교수의 강의를 접했는데,
이니님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그리고 최근 단호하게 말씀하신 배경에 깔려 있는 현실 인식과 철학을 느꼈습니다.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시간 될 때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링크는 아래 '출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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