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자회견 오늘 녹화 영상으로 봤음.

전반적으로 기자들 질문 능력이 떨어짐.

질문 취지와 배경을 장황하게 늘어놓아서 무얼 질문하는지 헷갈림.

1대1 인터뷰의 경우 재차 삼차 보충질문을 하여 질문이 정확하게 전달됨.

그러나 1대 다 인터뷰의 경우 

인터뷰어가 인터뷰이를 잡고 재차 삼차 질문을 못하니

짧은 시간 내에 질문을 정확하게 해야 함.





질문 취지와 배경을 2, 3 문장으로 압축하고

본 질문을 1 문장으로 해야함.

머니투데이, sbs 기자가 모범을 보여줌.



해법은 간단함.

질문을 사전에 원고로 작성해서 읽으면 됨.




한 가지 더.

지방 언론 기자들은 대체로 뒷구석에 앉아있음.

문대통령이 일부러 뒷구석 착석자들을 지명했는데

아무래도 앞에 앉은 사람에게 시선이 먼저 감.

사전 추첨을 하여 착석시키는 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