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를 인상깊게 보고나서
후속작인 눈뜬 자들의 도시도 바로 읽어보았죠.
오래전이라 상세히는 기억 안 나는데 줄거리는 대충 이런거였죠.
투표 날, 시민들이 약속이나 한듯 우르르 몰려와 백지 무효표를 냅니다.
전체 표의 70프로 이상이 무효표.
그 때문에 각 선거캠프들마다 난리나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줄거리였습니다.
전 작이었던 눈먼 자들의 도시만큼 인기 있진 않았지만 소재는 괜찮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실현 불가능하겠지만
예를 들어 20~30대 남성 인구 대부분이 백지 무효표를 낸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