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안 살 게임은 방송으로 엔딩까지 보는 편입니다*
플포는 지금 살 생각이 없기도하고 킬존을 정가주고 살 생각은 더더욱 없어서 그냥 방송만 봤는데
크라이텍 게임들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는 라이즈(역시 방송으로 봄)나 기타 ''그나마 할만한'' 70점대 게임들이 양반으로
보일만큼 게임 구성이 후지네요;;;
똑같이 스토리나 엔딩으로만 따져도 배필4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AAA 타이틀 붙이고 나오는 게임 중에 크라이시스보다
못 한 게임이 나올 줄이야....
딱 잘라 말해서 배틀필드4 싱글의 하위호환 격 입니다. 구린 타격감, 효과음과 배경음악(심각한 디펜스 장면에서 신나는 비트가..)
똥 같은 레벨 디자인, 막무가내 식인 미션 진행..
말 그대로 그래픽으로만 밀어 붙이려는 수작이 보인달까요. 배필은 스토리나 버그 같은 부분을 제외하곤 잘만든 게임이라 별 생각없이
엔딩까지 봤지만 이건 뭐라 말할 가치가...
게다가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며 끝에 다다른 플레이어를 맞이하는 대망의 엔딩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지금 시점에서 플포 사실 생각 있으신 분들은 배필4나 피파 같은 것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킬존이 궁금하시면 그냥 방송으로만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