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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꾼 블록버스터 꿈.Ssul (feat. 진중권교수)
게시물ID : humordata_1421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까그아이디
추천 : 1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7/24 21:35:13
아침에 꾼 꿈이 하도 요상해서 썰로 남겨 봄.

꿈 속에서 고딩때 친구들이랑 술을 거나하게 먹고, 취한 넘들을 집에 잘 데려다 준 다음에

더 놀고 싶은 친구들과 함께 한 친구네 집으로 놀러감.

dds.jpg

그 집에는 진중권 교수님이 애묘 루비와 함께 있었음. (????)

꿈에서도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옆에 자연스럽게 앉아서,

진 교수님께서 나온 예능을(?) 함께 모니터링 함. 지금 생각해 보니 SNL의 한 장면이었던 것 같음.

K-2.png

(바로 이 장면)

여기 리액션 어색하다고, 아니라고 자연스럽다고 실갱이를 하던 차에,

갑자기 밖에서 '쾅!' 하는 폭발 소리가 남.

그와 동시에 어두운 밤이었는데 밖이 갑자기 환하게 변하는거임.

정확히는

hdd.jpg

(콘스탄틴의 한 장면)

요롷게 시뻘겋게 변하는 거임.

밖을 내다 보니 충격파를 못 이기고 부서진 잔해들이 마구 무너지기 시작함 (근데 그 집 창문은 왜 무사했을까)

가스 폭발인가 싶어 모두와 함께 밖으로 뛰어 나가 보니, 우리가 있던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무너지려 하는 거임.

그래서 부리나케 아파트 단지로부터 조금 떨어진 지하 주차장으로 대피함.

얼마쯤 있다가 바깥 상황이 어떻게 됐는지 확인해 보려고 주차장 입구로 올라가 보니

9763_3.jpg

바로 입구 앞까지 영화 해운대급 해일이 몰아닥치고 있었음 (미친;;;)

뒤도 안돌아보고 미친듯이 뛰어 들어오니 입구부터 온 사방이 물난리가 남.

그래도 지하주차장은 우리를 충분히 보호해줬음. 꿈이라 그런가 봄. 전지적 주인공 시점.ㅋ

정신을 간신히 차리고 핸드폰을 보니 다행이 침수되지 않고 살아 있고, 인터넷도 가능해서

무슨 일이 터졌는지 찾아 봄. 대체 그 난리에 어떻게 핸드폰이 버틴 거지.

무튼 네이년을 검색해 보니,

algeria-1_2454515b.jpg

그림판으로 급 합성해 봄.

웬 이런 탈레반 메시지 분위기의 경고 영상에 요상한 바나나 탈을 쓴 사람이 나와서,

일본의 후쿠시마 재앙과 북한의 핵확산에 조금도 관심 없이 무뎌져 버린 한국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서해에 핵폭발을 일으켰다고 말함.

중국은 어떻게 커버하려 한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7월 7일 월요일(??) 까지 어떠한 움직임이라도 보여주지 않는다면 더 무시무시한 재앙을 선물하겠다고 경고.

그 화면은 잠시 후 방사능 피폭에 대한 경고문으로 바뀌며 방사능의 위협에 대해 알림.

여튼 이게 무슨 일이야 어리둥절 하던 차에 꿈에서 깸.

오랜만에 꿈 블록버스터급 꿈인데, 묘하게 현실적이라 짜증났음.

후쿠시마를 감추려는 일본에, 북한의 도발에, 그런 상황에서 미적지근한 한국인 반응까지.. 슈발..ㅡㅡ

생각나서 찾아보니 7월 7일이 월요일인 해는 바로 내년이었음. 2014년 7월 7일 월요일...ㅋ...

여튼 오늘 그렇고 그런 개꿈을 꿈. ㅋ.

아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우리 모두 ASKY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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