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던 누나 동생에서 부부가 되었습니다.(신혼.아이 없음) 그러다보니 제 자신이 남편을 그 때의 그 감정으로 대할 때가 있더라구요.. 뭔가 마찰이 있을 때.. 저도 모르게 "너가, 너는"이렇게 호칭을 부르고.. (평소에는 남편을 여보,자기라고 부릅니다.) 때로는 제가 남편으로서 존대해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떻게 해야.. 현명한 아내가 될 수 있는지.. 마냥 어릴 때부터 알았던 누나동생 사이가 아니니.. 저도 이제 조금씩 고쳐 나아가려구요. 참고로 남편은 100이면 100. 다 참아줍니다. 한 번 쯤은 화를 낼 법도 한데.. 그래서 더 미안한 마음이 커요..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