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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을 보고
게시물ID : sisa_1012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산도희아빠
추천 : 40
조회수 : 11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1/14 11:40:08
그 시절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시절   운동장에 쾌쾌한 최루탄 연기가   코를 찌르던 시절

이게  무슨  냄새냐고 선생님께  물었을때

누나 형들이  좋은 일 위해서  하는거란다며  

참아달라고 애돌려서  말씀하시던  선생님.

진실과 열정으로  취재하던  기자님들.


이제  사십이  넘은  못난 동생이  작년  부산 서면에서  

촛불을 들고 조금이나마 미안한 마음 갚은것 같습니다.


영화  엔딩 크레딧이  올라 올때  마음  속으로  

조그마하게 외쳤습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세대들이  지키겠습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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