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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알바들과 언론의 프레임이 보입니다. (미세먼지 관련)
게시물ID : sisa_10125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그리브스
추천 : 29
조회수 : 9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15 11:56:36
여러분이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문재인 정부는 모든 일을 투 트랙으로 실시합니다.

방법론적인 면에서도 투트랙, 또 시간적인 면에서도 투트랙.


참여정부 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만 잘 추구해도 국민들이 알아줄 거라는 생각을 하고 나아갔을 때

굉장히 많은 오해를 받았기 때문에, 그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요새 언론과 댓글알바들은 현정부의 투트랙 정책 중 단기적 대책만을 부각시켜 포퓰리즘 이미지를 씌웁니다.

미세먼지 뉴스에서도 이러한 점을 잘 볼 수 있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초 석탄화력발전소 가동률 낮추라고 지시했던 거나,

박원순 시장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 조치 등은 메인에도 잘 뜨고 높은 기사순위를 차지합니다.

반면 지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때 중국이 288조원 들여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중국 화북지역 6개 성 내의 석탄화력발전소, 제철소, 난방시설을 개선하기로 한 것과

그 개선사업에 국내 업체인 제이텍의 집진 기술이 사용된다는 것 등은 보도가 잘 되지 않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댓글 알바들이 '왜 중국에는 말 안하냐?'라고 묻는 허위 정보를 퍼뜨려도 잘 대응이 되는데,

네이트가 그렇지가 않습니다.

어제 기사에서

알바 댓글을 빼고라도 댓글 분위기를 봤을 때 288조원 투자 사업을 전혀 모르는 일반 시민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기사도 댓글 양상이 비슷합니다.

http://news.nate.com/view/20180115n07423

현재 랭킹 4위인 기사인데 허위정보 퍼뜨리는 댓글이 많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는 댓글 자체가 별로 없는 것도 문제예요.




추가: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은 2015년부터 실시되긴 했는데,
박근혜 정권 때 언론에 나와서 대놓고 고등어 디젤 타령했던 것..
그리고 사드 보복 당하게 멍청하게 외교했던 거 생각하면
문프 없었으면 그냥 대충 형식만 갖추고 끝났을 것임. 국내 업체 먼지 저감 기술도 사용되지 않았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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