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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브뤼네, 분데스 역대 최다 도움 신기록
게시물ID : soccer_142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17 13:16:15
데 브뤼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칼리지우리 골 어시스트. 시즌 21호 도움. 분데스리가 역대 최다 도움 신기록 수립

볼프스부르크 에이스 케빈 데 브뤼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21호 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역대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달성했다.

데 브뤼네가 분데스리가의 새 역사를 썼다. 1992/93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도움을 공식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로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수립한 것. 그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다니엘 칼리지우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자신의 첫 볼 터치를 어시스트로 기록한 데 브뤼네이다.

종전 기록은 다름 아닌 데 브뤼네의 선배격에 해당하는 前 볼프스부르크 공격형 미드필더 즈브예즈단 미시모비치가 2008/09 시즌에 수립한 20도움이다. 당시 볼프스부르크는 그라피테와 에딘 제코, 그리고 미시모비치 공격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데 브뤼네는 31라운드 하노버전에서 2도움을 올리며 미시모비치에 이어 분데스리가 역사상 두 번째로 20도움 고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도르트문트전에서 1도움을 추가하며 마침내 미시모비치를 넘어섰다.

비단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 주요 5대 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도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리고 있는 데 브뤼네이다. 현재 5대 리그 도움 2위는 바로 바르셀로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로 18도움을 기록 중에 있다.

칼리지우리의 이른 시간 선제골로 앞서나간 볼프스부르크는 11분경 페널티 킥을 허용해 1-1로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4분경 수비수 나우두가 추가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거두었다. 이는 나우두의 이번 시즌 7호 골로 자신의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골이기도 하다(종전 기록은 2006/07 시즌과 2012/13 시즌에 기록한 6골).

이렇듯 볼프스부르크는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와 함께 볼프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팀들 중 유일하게 홈 무패(13승 4무)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며 자신들이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을 저지할 최대 대항마라는 걸 재차 입증해냈다.

이에 디터 헤킹 볼프스부르크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적인 경기력이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이번 시즌 홈 무패 기록을 지키길 원했고, 결국 이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우리는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2위 자리를 고수하길 원한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제 볼프스부르크는 다음 주말, 쾰른과의 원정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그리고 5월 30일, 올림픽슈타디온에서 도르트문트와 DFB 포칼 결승전을 치른다. 과연 데 브뤼네가 쾰른과의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자신이 새롭게 수립한 도움 기록을 늘려나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7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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