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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7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찌할까★
추천 : 2
조회수 : 84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2/08 04:18:22
눈팅만 하다 고민이 생겨 글 올려봅니다.
제목 그대로 23년만에 엄마란 사람을 찾았습니다. 9살때 이후로 보지 못한 엄마 어찌할까요?
제 나이 올해 32살입니다. 두 아이의 아빠이고요(1명은 뱃속에) 한 여인의 남편입니다.
8~9살사이에 아빠와 부부싸움을 많이 하고 엄마는 홀연히 저와 형을 버리고 집을 나갔드랬지요
그후 아버지는 우울증 걸려서 자살하시고 쭈욱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드랫지요.
그후로 정말 가난하게 지냈어요. 힘들게 고등학교 마치고 대학은 돈없어서 포기하고 바로 일을했지요
그런데 이제 어느정도 자리잡고 먹고살만해졌어요. 그러던중 할아버님이 돌아가셨고 이것저것 정리하는데
우연히 엄마라는 사람이 현재 살고있는곳을 알아냈어요.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딸2명 낳고 잘살고있네요.
아빠 돌아가시고 한번도 찾아오질 않던 우리 엄마라는 사람 어떻게 해야할까요?
찾아가봐야할까요? 아니면 이대로 잊고 살아가야할까요?
오유님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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