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와의 관계는 친구 소개로 만난 오빠인데요 (남소 절대 아니구요 그냥 친구 소개로 알게된 오빠) 예전까지는 그냥 어쩌다 만나서 노는 오빠 동생 사이였는데 제가 좀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른말로 짝사랑 이라고 하죠..? 아무튼 오빠와 저와는 3살 차이 나고요 성격도 비슷비슷해요 (친구가 분위기 비슷하다고 잘 어울린다면서 농담 반 진담 반 사귀라고 할 정도) 털털하고, 무덤덤하게 장난기 있고 먹는거 좋아하는.. 근데 제가 졸라서 그.. 야한거 있자나요 그거 몇 번 한 적은 있어요. 그런데 제가 물을건 야한게 아니구요, 요즘따라 그거 하는 횟수가 부쩍 줄었거든요? 대신 전에 안 하던 손 잡거나 (어쩌다가 의도치 않게 손 잡으면 잡고 있다가 제가 부끄러워서 그냥 놔요) 볼꼬집고 무릎베개 하면서 헤드락 걸고... 단순 가까운 여동생이라 그러는건지 제가 자기 좋아하는거 놀리는건지 모르겠거든요... 좋아하면 무지하게 티나는 편이라... 아니면 그냥 그 야한거가 질리고 외로워서 연애 기분 내고싶어서 그러는건지... 예전엔 얼굴이나 손에 1도 손 안 대고 걍 그렇고 그런것만 하고 거의 놀 때도 숙박업소만 거의 갔었거든요 요즘은 제가 조르면 합니다. (그렇다고 일방적인건 아니고 저도 오빠 얼굴 조물딱 대거나 포옹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일 때문에 아예 사는 곳을 옮긴다는데 (그래봤자 버스타고 2시간 거리) 가능한 일 없으면 오겠다고 말해서 내심 기분 째졌습니다! //보통 스킨쉽은 야외에선 절대 안 하고 보통 밀폐된 공간에서 합니다 노래방이나 코인놀방같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