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읽어 보면, 기존 증시가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비트코인은 기회의 땅이란 식으로 나왔더군요.
근데 뜬금없이 들릴 수는 있겠지만, 비트코인 찬양하는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에 낚이는 사람들은 신문도 안 봐서 당했다는 식으로 조롱하는 얘기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이게 이곳에 어떤 분이 경고하신 것처럼 주식이나 비트코인, 도박에 손 대는 사람들이 자신은 똑똑하다고 과신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공교롭게도 같은 언론사에서 보이스피싱을 너무 단순화해서 이야기한 것도 맘에 걸리고요. 그 기사 늬앙스가 신문 안 봐서 당하는 거라는 식인데, 기존의 모든 언론사 기사들은 보이스피싱 수법의 정교함에 초점을 맞춰 왔던지라 당황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