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운동 끝나고 집에 가는데 불연듯 착잡한 생각이 계속 떠오르네요
분명 오늘 생일 축하도 많이 받고, 생일 케이크도 받았어요. 날풀리는 2월 말에는 생일 축하로 친구들과 강화도에 단체 여행 가기도 했고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한것이 친구들이 해주는 축하도 좋지만
그냥 불현듯 떠오르는 사람이 메세지로라도 축하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이제는 날 다시 안보려는 사람인데 말이죠. 쓸데없는 미련이 기분 좋게 보내는 생일의 마지막날을 씁쓸하게 만드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