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해서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다고 한다.

-라는 보도가 있네요.

-이 보도는 정부 대책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부정적 신호를 줘 대폭락하게 했다는 업계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뭐 부총리 발언이 영향을 줬다 해도 정부 한마디에 전 세계 가격이 몇시간만에 20%가 흔들린다면, 그것 자체가 비정상 아닌가요?

-대폭락이 아니라 거품이 빠진다고 해야하는거죠

-그리고 가상계좌 실명 전환으로 실명제 탓에 신규 가입이 안되는게 아니라

-실명제 덕에 투기 광풍이 진정된다고 해야 할겁니다.

-한국 가상화폐 시장이 비정상이라고 전제하지 않는 비트코인 기사는 [정부탓이라 부추기는 정치적 의도를 가졌거나]

-아니면 [기자 본인이 코인 투자를 하거나] 둘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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