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이 나와서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입법을 하겠다고 합니다.
시장은 패닉이 와서 패닉셀이 뜨고 평균 -40%를 찍죠. 근데 현실적으로 벽이 많은데다 여론도 싸해지니까 청와대가 "그건 법무부 의견" 이라고 불과 몇시간 후에 번복을 하죠. 내려갔던 속도보다 더 빠른 LTE속도로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합니다.
근데 제일 중요한건 여기서 누가 손해를 보고 누군 줍줍타이밍에 줍줍해서 이득을 보고가 아닙니다.
9급 초임도 아닌 장관과 청와대가 같은 시각에 서로 다른 소리를 하고 시장을 대 혼란에 빠트린게 포인트죠. 설마 이걸 실드 칠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이게 구조대였다네요. 참 이상하죠? 그 구조선 타고 -40%씩 손절한 사람들은 그날 피눈물을 흘렸을건데요. 아니 이러니 저러니 다 떠나서 판 니가 잘못이라고 치죠. 무려 거래소를 폐쇄하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그리고 바로 그걸 번복하면서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일반인들은 혼란에 빠지지 않았다. 이건 다 황금빛 전망만 내놨던 기레기 잘못이다. 법무부 장관이 보낸건 구조선이다.
아니 근데 구조선 보낸 장관을 왜 대통령이 갈구냐고. 정말 말하다 보면 몇몇분들 징그럽습니다. 국민들을 향해 무려 "정책, 입법" 이런 단어를 써가며 무언가를 공표할때는 미리 내부 조율을 거쳐 일관된 움직을 보여야 정상이라는 그 당연한 사실조차 인정하기가 싫습니까?
진짜 기가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