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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42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레네★
추천 : 6
조회수 : 16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9/03 15:05:36
갓 스무살 처자입니다.. 남친과는 동갑이구요
오늘! 데이트를 마치고!(놀이공원)
밥까지 먹었꼬!
양치질까지 식사후 깔끔하게 한 상태였고!
남친이 나를 집으로 데려다 주는길에
밤은 어두웠고!
사람도 별로 지나지 않는 가로등 어두운 거리를 지나며(집으로 향하는)
분위기가 정말정말 좋았어요~
키스를 하게되었는데!
하다가! 하다가!
정말 달콤한 키스를 하다가..
남친의 입안에 트림을 하고 말았습니다(대략난감 ;;; OTL)
그것도! 소리가.. 완전 황소트림이었어요(과연 그것이 숙녀의 트림소리인가 할 정도;;)
키스 하다가 트림 나올것 같은 느낌이 왔는데
한참 키스가 진행중이라.. 남친과 입을 뗄수도 없는 상황이었어요
입은 벌어져있는데;;(속으로는.. 제발 나오지마라 나오지마라 하면서 꾸역꾸역 억제시키고있었는데)
결국 트림이 발산되고말았네요..
정말 너무너무 민망했어요
남친은.. 아무말없이.. 집에 데려다 주고 헤어졌는데요~~
근데.. 키스할때라고 트림 안나오라는 법은 없잖아요
다른 숙녀분들은 키스중에 트림나올것 같으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정말.. 입을 뗄수도 없이 분위기가 무르익었는데...
트림 안할수도 없고.. 입을 뗄 수도 없고.. 초난감이었네요
다른 숙녀분들은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
오늘 당하고 나니 황당하긴한데.. 충분히 있을법한 일인듯한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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