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같은거 보면 다른집 강아지들은 잘때 흔들어 깨워도 안 일어나던데..
...그러다가 OO아 밥먹을래~하면 벌떡 일어나는게 귀염포인트긴 하지만.
저희집 송이는 애가 예민한건지 눈치를 보는건지 잠을 잘 못자요.
침대에 늘어져서 자다가도..
방문을 열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동영상 촬영음이 울리거나 심지어 의자를 뒤로 밀기만 해도 퍼뜩!!하고 일어나거든요.
그럴때마다 왠지 미안해 죽겠고..
뭔가 잠을 편히 못자는 것 같달까요..
그렇다고 평소에 기운이 없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혹시 뭔가 스트레스를 받는건가 싶어서 걱정되네요.
때리거나 혼내긴커녕 가족일동 모두 좋아 죽으려해서 혼내야 할때도 못혼낼 정도인데,
이게 눈치를 보는 건지 그냥 예민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성격 차이인 걸까요?
아래는 우리 귀여운 송이 사진 조공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