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 연속으로 봤네요. 우선 전체적으로 본다면 괜찮았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너무 뻔하고 반전으로 넣은건 영화 초반부터 충분히 알 수 있을만큼 허술했고 너무 뻔하게 흘러가서 사실 초중반은 지루했습니다.ㅠㅠ 그래도 영상이 너무 이뻐서 괜찮았어요. 망자의 나라 표현은 정말 멋지더라고요. 노래들도 좋았고요. 진짜 예상과 한 치의 어긋남없이 뻔한 전개로 진행됐지만 그래도 마지막엔 울었습니다. 저 옆에 계신분들도 다 훌쩍이시더라고요. 뻔한 스토리지만 뻔한 스토리가 가지는 힘도 무시못한다는걸 느꼈습니다. 초중반의 지루함은 아름다운 영상과 노래들이 상쇄해주었습닉다. 저는 볼만했다라고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