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오유를 덮고 있는 사냥 시즌..
숙고해봐도 광기라고 봅니다.
숫컷의 사냥..
이런 제노사이드의 시기에
침묵하고 있는 펜들을 응시하게 됩니다.
횃불드는 자 보다..
침묵하는 자들에게 섭섭함을 가집니다.
먼훗날 이들이 자라서..
그들보다 진보적인 사람들의 견해가
왠지 거슬리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그 때, 그들의 반응은 어버이연합과 다를 바 없으리라 봅니다.
전체주의 파시즘.
절멸시키려는 광기.
시민사회가,
민주주의적 에피스테메가,
김대중-노무현 단 두 번의 집권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요?
어림없지요.
서구에서 200년 걸린 걸,
20년에 해낼 리 만무합니다.
극우적 감성을 벗기 위해선
강력한 민주주의 경험 뿐 아니라,
시간이란게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걸지 모릅니다.
당대에,
정착된 민주주의를 볼 수 없다는 조급함이
사람을 더 늙게 합니다.
시간은 없는데, 시간이 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