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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조건 이별할때 바닥까지 다 쏟아내야 낫더군요 :)
게시물ID : freeboard_1706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귀토끼
추천 : 1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1/22 22:58:59
말도 안되는짓이고 창피한 일이지만, 지금껏 연애 해보니 내 패턴과 나를 완벽히 파악 했어요! 

나는 끝까지 내 마음의 말과 마지막을, 매달리는 것 까지 포함해서 모조리 다 하고 나야 딱 마음이 바로 서더라구요. 
어떤 미련도 남지 않게 모조리 쏟아내고 나면 상대는 뭐 질리기도 하고 실망도 하겠지만 나 스스로는 그게 바닥을 탁 치고 올라오는 용수철 같은 것이었어요. 

나는 부족하고 무지하고 매번 집착하고 슬퍼하지만, 
다행이도 감정이 깊고 확실해서 금방 괜찮아 집니다. 

다 합시다. 창피하고 쑥스럽고 진짜 부끄럽고, 이상한 놈 년 되도 할거 다 해보고 내 입으로 “야, 이젠 못하겠다” 하는 순간 까지 가면 딱 하고 바로서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것을 찌질의 역사라 욕해도 좋아요. 그냥 나는 “사랑에 결기 있었다” 라 표현하겠습니다. 

다음 사랑에도 나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그리고 또 무한의 지지와 사랑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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