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분이 계시는 시골에 갔어요.
아빠가 운전. 전 뒷자리에 3살난 아들이랑 같이 탔고요.
도착해서 아빠가 먼저 내렸고 제가 아들 카시트에서 내려서 제가 앉은쪽 문으로 애 내려주면서
"아빠한테루 가" 했어요. 애기는 달려갔고..
가방이랑 물건들 챙겨서 내려 집으로 들어갔어요.
차 주차한곳이랑 집이랑 담벼락 사이에 두고 있어서 양쪽이 안보여요.
남편이 먼저 도착했길래 인사하고 들어갈려는데 남편이 "00이는?"
... 그순간 머리가하얘지면서 차있는데루 뛰어갔어요.
다행히 애기는 차 주변을 돌며 엄마를 찾고 있었네요.
사람없는 시골이라 다행이지... 만약 사람많은 장소라면? 나쁜마음 먹은 사람이 있었다면??? 끔찍하네요.
이번일로 꼭 기억해야 겠어요.
절대 애기혼자 이동은 불가!
내 시야에서 단 한순간도 놓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