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말을 정말 싫어하는 대학생 여징어입니다.
제목처럼 저 말(비슷한 맥락들을 포함해서요)을 좋아하지 않아요.
제가 대학에 와서 놀랐던 것 중 하나가 있는데요.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많고 목소리를 크게 내는 사람한테 많은 수의 사람이 적대적이라는 거.
쟤는 진짜 정치적이야. 애가 정치병이 있다는 둥..
이상주의자라서 저렇지 현실적인 애들은 저런거(제 동기가 캠퍼스 내에 대자보를 적어서 붙인 적이 있거든요)에
시간 쓸 수가 없어 다 한가한 놈들이지 등의 소리를 하더군요.
심지어 그 친구가 없는 자리에서 뒷담화 하면서 낄낄거리던... 사실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지금의 생활을 할 수 있는거 잖아요?
그런데 사실 저는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거죠.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뿐이지 잘 모르는 건 매한가지 인거같아요
문득 제가 어떤 사안이 있으면 그것에 대해 잘 모르면서도 그저 사람들 따라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요.
시사,정치.. 뉴스에 나오는 일들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잘못된 걸 비판하고 권리를 주장하고 싶은데 좀 막막해요.
뉴스를 봐야겠다 싶어서 이것저것 기웃거리면서 보고 나면 그냥 글자만 읽고 있어요.
그 기사의 의도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구나 이런걸 알고 싶은데. 진짜!정말! 글자만 읽어요.
부탁드려요!
시사, 정치에 전혀 모르는 초등학생 한명이 있구나~하시고 가르쳐주세요!.
책을 추천해주셔도 좋구요. 뉴스를 볼 때는 어떻게 파악하는지나.
나는 이렇게 읽고 모르는게 있을 때는 어떻게 한다. 등등 다 말씀해주시면 따라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시사게에 올리고 싶었는데 맨날 로그아웃하고 눈팅만해서 방문수가 모자라요 ㅠㅠ 이것도 나름 고민이니까 여기 올려도 되겠죠?
꼭 리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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