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오래된 일이지만 위로를 받고 싶습니다... 저희 엄마는 작년에 돌아가셧어요 아빠는 술을 자주 드셧고 술만 먹으면 엄마를 괴롭히고 때리기도 하고 술만 먹으면 싸우셧어요 술을 거의 매일 드시다 시피 하셧어요 엄마는 항상 언니랑 내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셋이 따로 나가서 살자고 했어요 지금 제 나이는 19살 ,,,, 언니는 20살 조금만 참으셧더라면 엄마랑 언니랑 나랑 같이 살 수 잇었을텐데 지금의 아빠는 술도 끊고 우리들 밥도 해주고 직장도 잘 다니고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어요 그때를 생각하면 아빠가 정말 밉습니다 엄마 이빨 부러뜨린일....엄마 머리채 잡고 ......아빠때문에 엄마는 병원간일도 있었어요 그래도 엄마는 ... 아빠는 술안먹으면 멀쩡하고 술만 먹으면 그랬기 때문에..... 언니랑 나 때문에 참고 살아오셧는데..... 어쩌면 엄마를 위해서 잘된일일지도모른다는생각도 들었어요 저는 실업계 고3학생이에요 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저는 내성적이고 저에대해 알리는 게 싫어요......친한친구는 몇몇.....그애한테만 말을 하고 다른애들한테는 아예말을 하지 않아요 내성적이고 엄마가 안계시다고 취업이 안되는거 아니겠죠? 예전에 아빠를 생각하면 정말 밉지만 그래도 엄마몫까지 아빠한테 효도 하려고 마음먹고 살고 있어요 저도 엄마따라 갈까 생각도 했는데........ 슬퍼할 가족생각하면 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 공부 열심히 해서 취업해서 돈 벌어서 아빠 맛있는 음식도 해주고 호강시켜 주고 싶어요 가장 부러운건 부모님 두분 살아 계시는 애들이 참 부러워요 전에는 돈많고 ....... 이쁘고 그런애들이 부러웠었는데 그냥 부모님 두분이 계시다는것만으로도 행복같아요 가난한것두 아직은 챙피하지만......괜찮아요 열심히 해서 돈 벌면 되니까요...... 세상에는 저보다 어려운 사람도 많겠죠? (출처 : '보고싶은 엄마' - 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