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지율 하락은 단일팀 이슈탓이 가장큽니다.
단일팀 하나로 이정도로 지지율이 빠진데는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브랜드가 이미 폭망한 상태였다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작년 국정농단에서 이미 최순실일파와 연결고리가 드러난 평창 게다가 숙박업소나 지역상인들의 담합, 바가지로
뉴스에 관심없는 사람들로부터도 손가락질을 받았죠. 그 외에도 어이 없이 많이 들어간 건축비와
너무도 부족한 부대시설, 경기 후의 로드맵 없이 남발한 건축사업 등등
평창올림픽 브랜드는 이미 국민들 인식속에 망한 올림픽이었어요.
단일팀 이전 평창올림픽 기사를 보면 망해야 한다. 는 논조의 댓글이 엄청 많아요. 이 사람들이 현 정부 미워서한 게 아니고,
심지어 오유에서도 평창올림픽 망해야 한다는 분들 많았죠.
그런상태에서 단일팀 이슈가 뜬 겁니다.
먼저
20-30 세대가 이 이슈에 반응한 건 당연한거죠. 이 세대의 계약직 비율을 보면 이 이슈에 왜 이들이 반응하는지 알 수 있어요.
전후사정 보다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감정이입한거죠.
그리고 여론은 이걸 지렛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고 자한당은 평양올림픽 프레임을 짜버렸죠.
그리고 두번 째는 부동산입니다.
정권 초기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강남은 오르고 지방은 떨어지는 양상에 사람들이 이거 뭐야 하기 시작했어요.
아직 정책을 판단하기엔 좀 이른 기간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강남땅은 전혀 수그러들지 않았고 지방이 빠지니깐
이 정책이 실패하는 거 아닌가 하는 위기감이 고조되었는데 게다가 세계적인 금리인상에 맞물려서 부동산 신규자들조차도
이전보다 집을 사기 어려워진 거죠. 체감되는 부동산 가격 하락은 없고 집구하기는 어려워지고
이런 탓에 지지율이 많이 빠졌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