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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2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esweek
추천 : 1
조회수 : 11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5/02/27 09:37:20
- _-;;
3일이나 지났습니다..
3사관학교 자퇴서 내고 나온지..
우욱... -_-;;
나와서 검사하러 갔는대...
축농증이 심해서.
오른쪽 머리부근부터 코 부근까지
전부 염증으로 꽉~ 차있다더군요..
-_-;; 더 개겼으면.. 뇌로 전이 됐을거라면서..
흠..
반은.. 솔직히 못참아내서 나온거고...
반은 솔직히.. 아퍼서 나온건데..^^;
어쩌면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냥 자포자기 할 정도로 나약해지나봐요..
그래도^^ 훈련은 다 받고 나왔습니다...( -_-;; 의사선생님도 3사관학교 출신이시라..
그 훈련 다 받고 나온 너도 참으로 용한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아무튼.. 빨리 치료하고( -_-;; 5개월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이정도로 심한사람은
의사생활 하는 동안 한번도 못봤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짜인지.. 위로차 하시는건지 모르지만요)
다시 지원해볼 생각인데. 더 힘들어 질지도 모르겠네요^^
- _- 건강들 조심하세요 아프면 제깍제깍 고치시구요..
저처럼 고생해요~^ㅡ^
일요일 아침.. -_-;; 6주훈련의 후유증이라고 꼬박 6시30분에 일어나는..
아무튼.. ^ㅡ^ 열심히 살아봐요.. 그리고..
밖에서 가끔 보는 사관생도들이.. 그 옷을 입기위해 얼마나 혹독한 훈련과 추위를 참아냈는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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