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검찰에 출석한 명바기의 조카 이동형.
기자
-다스는 누구껌니까?
이동형(다스 부사장)
-그건 당연히 저희 아버지가 지분이 있으니 아빠꺼지요.
기자
-다스는 이명박거 아닌가요?
이동형
-아닙니다. 아닙니다.
라고 예상된 답변을 했으나
어젯밤 MBC가 음성파일 하나를 공개함.
음성파일 : 2016년 8월. 이동형과 다스 전 직원이 주고 받은 대화.
이동형
-안그래도 하는 말이 죄다 [이시형이 밑에서 일한다.] 그러더라고?
-시형이는 지금 MB 믿고 해서 뭐 자기거라고 회사에서 지 맘대로 하잔항.
-내가 그래서 [야 시형아 너 열심히 해라. 난 물러서서 도와줄게]
*실제로 이동형은 2016년 말에 다스 총괄 부사장 -> 부사장으로 강등당함.
*반대로 이시형은 다스 최고 재무책임자로 초고속 승진.
이동형
-내가 이런꼴 당하니까 울분 터지지만, 이 얘기를 회장님께 못하는게 마음이 아파.
-회장님이 얼마나 가슴찢어지겠어. 어차피 희생하는거잖아. 회장님도 희생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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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후
기자
-부사장님. 님 목소리 나오는 보도 떴는데
-들어는 보셨을 텐데
이동형
-못들었습니다.
기자
-아 그르세요
-부사장님이 직접 통화하신 내용인데
-이제 이명박이 실소유주라는 취지로 뭐
-부사장님하고 다른 분 통화내용이 떴는데 ㅋ
이동형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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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사장으로 앉혀놨는데 목숨 부지하고 싶은 그 마음을 왜 이해를 못하니 기자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