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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와닿고 실천한다면 당신은 성인입니다-서산대사
게시물ID : humorbest_142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老子
추천 : 45
조회수 : 3912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8/29 20:54:3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8/29 18:39:32
踏 雪 野 中 去 는 답 설 야 중 거 눈내린 들판을 밣아갈때는 不 洙 胡 亂 行 이라 불 수 호 난 행 모름지기 그발걸음을 어지러이 말라 今 日 我 行 跡 은 금 일 아 행 적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遂 作 後 人 程 이니라 수 작 후 인 정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것이리라 ⊙ 이보게 친구!! ⊙ 살아 있는게무언가 ?? 숨한번들여마시고 마신숨 다시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바로살아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한 순간 들여마신숨 내뱉지못하면 그게 바로죽는 것이지 어느누가 그값을 내라고도 하지않는 공기한모금도 가졌던거 버릴줄 모르면 그게곧 저승가는거 뻔히알면서도 어찌그렇케 이것도 내것 저것도 내것 모두다 내것인양 움켜 쥐려고만 하시는가 아무리 많이가졌어도 저승길 가는데는 티끌하나도 가져가지 못하는법이리니 쓸만큼 쓰고 남은것은 버릴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쥔게 웬만큼되거들랑 자네보다 더아쉬운 사람에게 자네것좀나눠주고 그들의 마음밭에 자네추억씨앗뿌려 사람사람마음속에 향기로운꽃피우면 천국이 따로없네 극락이 따로없네 생이란 한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이란한조각 뜬구름이 스러짐이라 뜬구름 자체가 본래 실체가없는것이니 나고죽고 오고감이 그와같다네 천가지 계획과 만가지 생각이 불타는 화로위의 한점의 눈이로다 논갈이 소가 물위로걸어가니 대지와 헉공이 갈라지는구나 山 蒼 蒼 이고 산 창 창 산은 푸르디 푸르고 海 茫 茫 여라 해 망 망 바다는 망망하여라. 雲 浩 浩 여서 운 호 호 구름은 끝없이 넓어서 雨 浪 浪 인데 우 낭 랑 비는 내리고 또 내리는데. 何 處 美 人 在 는 하 처 미 인 재 그리운 사람은 어디에 있나. 望 之 天 一 方 여라 망 지 천 일 방 속절없이 먼 하늘만 바라본다네... 夜 深 君 不 來 밤은 깊은데 그대는 오지 않고 鳥 宿 千 山 靜 새들도 잠을 드니 온산이 고요하다 松 月 照 花 林 소나무사이로 비치는 달이 꽃숲을 비추니 滿 身 紅 綠 影 온 몸에 붉고 푸른빛이 얼룩이 지는구나    山 自 無 心 碧 산은 스스로 무심히 푸르고 雲 自 無 心 白 구름 또한 무심히 희도다 其 中 一 上 人 그 가운데 한 사람 앉았으니 亦 是 無 心 客 그 또한 무심한 길손이로다. ⊙ 만리를 떠도는 나그네!! ⊙ 길에서 떠도는 세월이 몇해련가?? 청산에 두견새 들리니 백발은 문득 고향으로 돌아가네 ⊙ 회심곡中 일부 ⊙ 북망산천멀다하나 눈감으면 황천이요 대문밖이 저승길이네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서러워마라 너는 明 年 春 三 月 이면 다시피려니와 우리네인생 한번북망산드면 다시는 돌아오기 힘드나니 어이할까나 애닮고도 서러운지고.. ⊙ 북망산 지나는길에.. ⊙ 낙양성 십리허에 크고작은 무덤은 영웅호걸은 누구이며 절세가인은 몇몇이더냐 ********** 서산대사의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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