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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라는 시로 유명한 정지용 시인의 시가 새로 발굴 되었다고 합니다.
게시물ID : readers_142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솔
추천 : 7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28 10:58:43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48750.html
시에 관한 기사입니다.
그간 서정시인으로만 알려져 왔다. 최근 정지용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일본에서 새롭게 발굴됐다. 그의 시가 10편 이상 한꺼번에 발견된 것은 1988년 정지용 시전집 간행 뒤 처음이다.


발견된 시 중 하나인 채플린 흉내라는 시 라네요.

채플린 흉내- 정지용

채플린을 흉내내
엉덩이를 흔들며 걷는다.
모두가 와르르 웃었다.
나도 웃음을 터뜨렸다.
얼마 가지 않아
엉덩이가 허전해졌다.
채플린은 싫어!
화려한 춤이야말로
슬픈 체념.
채플린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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