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솜씨가 많이 부족합니닷..
때는 이틀 전,
잉여로운 주부생활을 누리며.. 오유를 새로고침하고 있던 찰나..
퍼플퍼피님의 나눔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필 결혼 후 불어난 살들 때문에 딱히 옷도 안사고 그럭저럭 살고 있는 저에게
왠지 딱.. 맞는(?!) 듯한 느낌의 나눔글.
하여 많은 분들이 댓글달고 계신데..
저도 살포시 동참을 했다가... 저녁준비하고 청소하고 하느라고
잠시 나눔내용을 잊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니 그런데!!!
메일이 떡하니 와있는겁니다.
으아니!!!!!!!
아니. 내가 당첨이라니!!
내가 당첨이라니!!!!!!!
순간 이 잉여로운 주부는 머리를 감싸쥐기 시작합니다.
나눔을 받는데.. 제대로 된 인증을 해야할텐데
어떻게 해야 감사의 기운을 팍팍 드릴 수 있을지도 고민되고!
나눔 받기로 했는데 앞으로 인증을 얼마나 어떻게 잘해야 할지 몰라서
혼자 잠못자고 끙끙대던... 이틀..
오늘 오후 드디어 택배를 받았습니다.
무지막지하게 큰 상자!
택배 받아본 인생에서 가장 큰 상자 받아본 것 같아요 ㅋㅋㅋ
곰인형이랑 인증.
곰인형도 꽤 큰 사이즈인데.. 상자 크기가 후덜덜
개 to the 봉!
잉여로운 주부의 눈에는 옷보다 저 캔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연어랑 참치랑 견과류에 스프까지!!!!!!!
반찬거리에 보탬이 되는 캔들에 ㅠㅠㅠ 넋이 나가고 맙니다!! 끄아아..
ㅋㅋㅋ... 핸드폰 사진으로 찍었더니 ㅠㅠ...
사진이 영 제대로 안나왔네요.. 왜케 흐리지.. 디카 꺼낼걸..
보내주신 옷을 다 찍은 줄 알았는데 몇벌 더 있는데 왠지 사진이 빠졌네요.. 흐헝
바지부터 시작해서 레깅스에 상의들~
샤랄라랄랄라랄
그리고 가장 맘에 들었던 원피스 3종류와 상의!
사실 아가씨적에도 잘 안꾸미고 다녔었는데.. 뒤늦게 원피스의 편안함을 알아서
원피스를 자주 입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다만 체형에 맞고 좋은옷을 잘 찾아보려고 해도 ;ㅅ;
결혼 후 살이 엄청나게 찌는 바람에 ㅠㅠ
요즘은 옷 살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 나눔을 받게 되었네요.
착샷을 찍어 드리고 싶긴 하지만.................
스아실.. 아줌마 몸매를 공개하기에는 아직 부끄럼이 많사옵니다. ㅠㅠ..
헿.......
앤드 마지막으로 먹거리들..
아.. 이게 다 얼마치인지.. ㅠㅠㅠ
참치로 반찬 만들 수 있는게 워낙 많아서 종종 구매해서 쟁여두는데
나눔해주신 요녀석들 덕분에 당분간은 구매예정 접어야겠네요^^ 헿
이런 대형나눔은 정말이지 처음이라..
감사의 마음이 글에 다 담겨서 전달이 될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감사인사 드렸지만, 나눔 받게된 패게에도 인증하며
저는 식사준비하러 떠나야 겠습니다~! 힣
다시 한번 이자리를 빌어 나눔 감사드립니다^^ 퍼플퍼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