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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080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따라인★
추천 : 0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28 01:22:23
제목 : 모르는데 어떻게 사랑해요
몇번의 파스타와 라떼
부상을 안고
괜찮은척 라켓을 잡는다
쏟아낼 나의 가치들은
자소서 마냥 부질없는 것들이려나
진심은 부담스럽지 않게
포장은 가벼워 보이지 않게
나도 모를 상세한 pt가 끝나면
두서없이 허망하다
나를 그대로 볼수 있는
아픔 기쁨 사랑을 담을수 있는
돌아보지 않고도 함께임을 알수있는
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질
사람이려나
따듯하고 포근하려 주문한 라떼가
월요일 아침의 아메리카노처럼
차갑고 이성적인건
이 지겨운 랠리가 빚어낸 마법일까
모스크바보다 추운 서울 때문일까
언제일지 모를 언젠가에
아프고 멍들고 다쳐 지쳐버린
두사람이
아물지 않을 생채기를 숨기고
더 아플지도 모를 방어전에
무한도전을 포기한다
조세호 겁나 웃기네
출처 보완 |
2018-01-28 01:23:01
0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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