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쪽에서 북한쪽으로 보내는 공연가수들은 케이팝아이돌들이라고 하는데요. 솔직히 저처럼 젊음을 저~ 멀리 보내어 버린 세대들은 케이팝아이돌들의 무대를 봐도 잘 감동을 못하겠어요.
저는 TV에서 아이돌가수들을 볼 때마다, 그냥...댄스 위주인 것 같고...춤은 잘 춘다만 가사와 멜로디가 영~시원찮은 느낌이어서 별로 공감을 못한답니다(뭐 세대차이겠지라고 생각합니다만...).
북한공연에서 남측 가수들을 오직 케이팝아이돌 가수들만 보냈을 경우,
북한동포들이 과연 얼마나 감동할 수 있을지 의문이에요.
콘서트7080가수들(7080뿐만 아니라 김건모 등 90년대 활약한 가수 등도 괜찮겠죠)의 가창력이나 노랫말, 그리고 멜로디가 훨씬 더 북한동포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에궁...그냥 내가 나이가 들어서 케이팝아이돌 음악이 얼마나 좋은지 이해못하는건가(ㅋㅋ)...하고 생각하다가도,
북한에 보내는 남측 가수가 너무 케이팝아이돌 일색인 것은...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관계자분들께서 북측에 공연 보낼 가수들을 좀 다양한 장르에 걸쳐서 보내 주셨으면...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