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 데이트 아닌 데이트 했는데 얘기하다가 제일 오래 사귄 게 몇년 사귀었냐 왜 헤어졌냐 이런 거 물어봐서.... 번호는 제가 따놓고 부끄러워서 그 사람 얘기하는 거 듣고 웃기만 하다 옴... 제 얘기도 제대로 못 하고...(점수 잔뜩 까였을 듯 그 분 돈 없는 시기인 거 알아서 제가 다 내려고 했는데 그 분이 다 내고.. 연락은 잘 들어갔냐 한 마디 물어보고는 또 잘 안 되고.. 모르겠어여....ㅠ.... 내가 연락하는 거 싫어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넘 귀여워서 지구 뿌시고 싶은데 님들 건강하셔야 되니까 참을게여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