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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신고 하지말걸 너무 힘들다..
게시물ID : gomin_1424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hsZ
추천 : 13
조회수 : 668회
댓글수 : 58개
등록시간 : 2015/05/06 02:43:32
잠을 제대로 못잔게 벌써 몇 달 째인지
가늠도 안 갈정도다...
처음엔 가해자가 당연히 구속되리라 믿었다
상담해준 해바라기센터 여성부 아우성..
다들 신고하라고 했고 힘을 줬는데

29일 가해자가 내가 진술한 내용과
너무나도 다른 내용으로 말을 해서
대질심문을 해야겠다 한다.

역겨운 가해자를 보며 심문하는 건
하나도 안무섭다 다만
내 모든 개인정보를 알고 있는 가해자가
행여나 아무것도 모르는 가족에게 알릴까
합의가 아니라 무조건 큰 형벌을 원하는 내게
보복을 하지 않을까.. 집 밖을 나가면
둘러보는게 습관이 됐다..


이럴려고 신고한게 아닌데
모두가 힘을 줘서 신고하고 난 뒤부터
일상생활을 못한다... 
독하다 소릴 들을 정도인 내가 이러니
내가 아는 사람이 성폭행 당하면
난 선뜻 신고하란 말 절대 못할거다..

아무도 내 편이 아니고
가해자가 풀려나올수 있다는 생각에
자살까지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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