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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9 고래의운동 (5by5 workout20)
게시물ID : diet_1200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꼽낀고래
추천 : 3
조회수 : 1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1/30 00:24:41
이 헬스장 하나 있는 스쿼트렉이 경쟁이 심해졌어요.
11시에 닫는 곳이라 9시면 늦은 시간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렉을 쓰시더라구요.
저처럼 '늦게 오면 여유롭게 쓰겠지' 생각했나 봅니다.

크로스핏짐에서도 무거운 바벨을 툭 내려놓기 힘든 곳이 있지만,
헬스장에서는 더더욱 그러지 못하잖아요.

스트롱리프트라는게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무게를 들어올리는거라 실패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스쿼트 진행하다 올라오지 못하고 바벨에서 벗어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네요.
바벨이 바닥에 떨어졌을 때 나올 수 밖에 없는 큰 소음. 안전바에 떨어졌을 때 퍼져가는 굉음(!).
헬스장 사장이며 알바생이 득달같이 달려올 수 밖에 없게 만듭니다.

그러면 결국, 한계에 도전하기 보다는 짊어지고 다시 걸쳐놓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해야하구요. ㅜㅜ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습니다.
5회째를 시도해보고 싶어도 내려가면 올라올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니 컨트롤할 수 있는 정도로만 하게 되네요.

프레스도, 데드리프트도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전번 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아진 것 같다는 만족감이 더 큽니다.
다만, 스쿼트는 증량이 빠른 편인 것 같고, 데드리프트는 증량이 더뎌서
이러다 스쿼트가 데드리프트보다 더 드는 것 아니냐는 설레발을 떨기도 했구요. ㅎㅎ;

* 이 미칠 것 같은 추위가 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추위가 끝나면 또 미세먼지가 괴롭히겠지만요.

** 앞으로 16회의 훈련이 남았는데, 증량 여부보다는 부상 위험이 더 걱정입니다.
이미 100kg를 훌쩍 넘은 무게라 자칫 무릎이나 허리가 다칠까 겁이 나기도 하네요.

*** 벌써 올해도 한달이 끝나가네요. 다이어트 시작하신 분들, 3일만에 의지가 꺾였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3일마다 마음 다시 다잡으면 됩니다. 3일마다 다잡고 운동해야겠다는것만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 3일이 10번이면 한달이 되고, 그렇게 한달 두달 세달만 하면 어느새 중독된 것처럼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비우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거에요.
그러다보면, 여름쯤에는 몰라보게 달라진 신체와 활기찬 마음이 생겼다는 것을 느끼게 될겁니다.
모두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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